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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미첼의 both sides, now가 수록된 'Clouds'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예전 처럼 음반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지만, 주변에 중고 음반 가게들을 몇 군데 발견하였다. LP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은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음반을 구경하다가 '조니 미첼'의 'Clouds' 음반이 보여서 냉큼 집어왔다. 우리에는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로 유명한 빈폴의 CF에 사용되었던 'Both Sides, Now'가 수록된 음반이다. 어떤 사람에게는 영화 Love Actually에서 알란 맥켄이 부인에게 선물했던 CD의 노래로 기억하기도 할 것 같다. 워낙 유명한 곡이라서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삽입되었는데, 이 영화에서 'both sides, now'가 배경에 깔리면서 눈물을 흘리던 엠마 톰슨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
[OST] 대부 3부작 LP Light in the attic 에서 주문한 대부 trilogy lp 도착 자켓이 터지지 않아서 다행. 너무 고급스럽다~~ 프라하 시티 필하모닉의 연주는 어떨라나... 니노 로타의 스잔한 분위기가 어떻게 재생될 지 너무 궁금하다.
BRAHMS Piano Concerto 1st 날씨가 많이 선선해졌다. 이번 여름은 출장으로 한국에 있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기록적인 폭염과 습한 날씨를 거의 느끼지 못했는데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언제나 그렇듯이 왠지 가을에는 브람스의 음반에 손이 많이 가게 된다. 늘 습관적으로 듣게 되는 교향곡 3, 4번과 바이올린 협주곡을 넘어서 보기 위해 오늘은 피아노 협주곡을 들어보기로 하였다. 아라우나 길레스의 연주도 좋겠지만 오늘 선택한 음반은 루빈스타인의 연주. 이 음반을 녹음하였을 때 그의 나이는 어느 정도 였을까? 사진으로 보면 꽤 나이가 들어 보인다. 루빈스타인의 연주는 쇼팽을 빼고서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음반에서는 1악장의 느낌을 잘 살리고 있다. 강한 느낌은 없지만 그래도 전체적인 곡의 분위기는 잘 살리고 있다. 2악..
[OST] Last Concert 영화 Last Concert의 사운트 트랙. 쉽게 구할 수 있는 음반은 아닌데... 아쉽게도 빽판으로만 가지고 있다. 실제 이 음반이 국내에 정식 발매된 적이 있는지 모르겠다. 영화는 솔직히 좀 신파적이고, 상투적인데 음악이 너무 괜찮아서 기억이 난다. 예전에 동네 비디오 가게에서 어렵게 빌려서 보고, 음악이 너무 맘에 들어서 구입했던 음반이다. 국내에 CD로 발매된 것은 알고 있는데, LP로 정식 발매된 것이 있는지 모르겠다. 혹시라도 이 음반과 관련되어 국내에 발매된 적이 있다면 정식 음반을 구입하고 싶다. 이베이에 올라온 음반은 가격이 너무 세서 솔직히 구매가 꺼려진다. 다른 음반과의 차이라면 두 배우의 육성이 음반 전체에 걸쳐서 자주 나온다는 것이 특징일 텐데, 굉장히 생동감을 느끼게 해준다. 기..
출장지에서 구입한 LP 지난 주에는 짧은 일정의 출장으로 영국을 갔다왔다. 운이 좋아서 마지막 날 오후 시간에 여유가 있어, 런던 시내 관광의 기회를 마다하고, 노팅힐의 중고 음반 가게를 다녀왔다. 비록 DG 튤립이나, Decca Wideband를 모으는 컬렉터는 아니지만, 그래도 LP를 모으는 사람의 입장에서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영국의 중고 음반 가게였다. eBay에서 볼 수 있는 수 많은 음반들을 보면서, 영국에는 얼마나 많은 중고 음반 가게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사실 그렇게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나만 노팅힐에는 관련된 가게들이 몇 군데 붙어 있었다. 가게들은 취급하는 음악 장르별로 구별이 되었고, 내가 찾아간 곳은 당연히... 아래 사진의 'classical music exchange' 였다. 가게..